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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의 정리...
드디어 들어온 상여금... 본문
2020/01/31
- 예전 블로그에서 백업
2013/11/02
- 지난 7월 말...
여름 휴가 전에 받았어야 할 상여금이 어제 날짜로 월급 통장으로 들어 왔다.
내심 조금 뿌듯함이 느껴진다.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겐 별 다른 감흥을 줄 정도의 금액은 아니지만
매달 월급날만 바라보며 사는 나 같은 직장인에겐 중요하게 받아 들여질 수 밖에 없다. ㅡㅡa
명세서에 세금 명목으로 200만원 가량을 당당히 털어간 이 나라는
나에게 도대체 해준 것이 무엇이 있었는지 잠깐 의문을 품어 본다.
올해 지금까지 세전 세후 차액이 현재 약 1,400만원 ㅡㅡa
남은 두 달치 월급과 연말 상여금
부양 가족이 없는 죄로
공제 받을 항목이 많지 않다는 죄로
고소득자 문턱에 살짝 걸친다는 이유로
나라에 고스란이 세금 낼 일만 남았구나
머리 속엔 어떻게 하면 내년 정산 때는 세금을 덜 내볼까 하는 짱구를 돌려보지만
근데
항상 내 마음 속에 의문스러운 것은
난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이렇게 사는 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모든 이유는 사라졌다
허상 속에 존재하는 나의 기억 속으로...
더 이상 지켜야 할 누군가가 없는 난...
모든 것을 손에서 내려 놓고
떠나가야만 하겠지
회사 이름과 연봉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들에겐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나의 생각과 행동들...
미안하지만 난 그만 할래
아무런 의미도 미련도 없는 지금 현재 내 삶...
직장인 놀이도 이제 그만해야 할 타임...
그저 내 마음 속의 즐거움은
잠에 들기전 여행 계획을 조금씩 계획하는 것과
마음 속에 뽐뿌 리스트 중에 상품권 50 으로 멀 지를지 고민한 것이 유일한 나의 삶
현재 뽐뿌 리스트
1. 넥서스 5 (검은색 32GB)
2. 캐논 DSLR
3. 펜더 52 텔레캐스터 (맥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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