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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의 정리...
마음의 여유... 본문
2018/01/11
일상 생활 속 사소한 부분들의 변화를 통해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겼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요새 정부에서 하지 말라는 뻘짓을 통해 다 얻은 것이긴 하지만, 내가 이것 저것 가려서 할 처지는 아닌 것 같다.
예전에 누군가 나에게 했던 이야기처럼, 어드미션을 받은 후에 지금 학교 생활을 지탱하는 것도 결국은 내 몫이라 생각한다.
비이성적인 투기판의 영향을 모두 제외해도 필요한 것보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다보니
한동안 가지 않았던 멘자에 가서 점심을 사 먹었다.
지난 1년 반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용 세탁기 대신 매번 손빨래를 했는데
마트에 장을 보러가도 매번 싸고 양 많은 것만 찾았는데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요새 며칠 내 생활의 변화를 돌이켜 보면
그 동안 참... 찌찔하고 궁핍하게 살고 있었구나 싶다. -_-;;
생활비 걱정에 근심이 많았는데, 당분간 학교 생활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인 것 같다.
어찌됐든 내일도 멘자가서 밥 먹어야지.
출처: 직접 촬영 w/ Sony Xperia 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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