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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의 정리...
불안정한 마음... 본문
2018/02/25
- 불안정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딱히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은 확실한거 같다.
고작 이 정도 밖에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참 한심하기도 하고...
첫 시험이 괜시리 찝찝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내가 아는게 아는게 아니라는 것
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
이런 생각 속에 마음의 불안정은 자꾸 커져만 가는 것 같다.
내 자신이 참 바보 같다.
이와중에 Fraunhofer 연구소에 제출할 논문 주제 제안서 작성하면서 학기말 팀프로젝트 2개 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는 좀 안전(?) 하게 마무리하려고 했던 계획은 이미 물 건너 간거 같다. ㅎㅎ
왜 이렇게 시간이 부족할까. -_-;;
어찌됐든 오늘도 이렇게 끝이 났다.
2018/02/28
- 평상시 마음이 불안정해서 그런지
시험 도중에 불안한 감정은 배가 되는 것 같다...
오늘 시험보는 중에 왜 그랬을까
모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알고 있는건 다 풀었어야 하는데... 에혀...
어찌 통과는 될거 같지만 이 불안정 마음... 어떻게 해야 할까...
2018/03/02
- 팀플 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행이도 일주일 연장되어서 한결 마음이 여유로워지긴 했지만,
아직 해야 할 것들은 많이 남아 있다보니 한국가서도 왠지 해야 할 것 같다. ㅎㅎ
가급적 시험 시작 전에 큰 부분들은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팀원 사이에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기본적인 생각의 차이는 머...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아둥바둥 사는거 같기도 하고...
내가 맡은 파트들은 이미 어느 정도 해놓은 상태라서
남은 시험 두 개 다 마무리하고 시작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찌하다가 시험 통과가 목표가 되었는지 참... 한심하기도 하지만...
남은 시험 두 개 모두 별다른 일 없이 잘 마무리 되기를... -_-;;
찝찝한 마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비행기 타고싶다.ㅎㅎ
2018/03/06
- 오늘도 시험 보는 도중에 불안한 감정이 여전함을 확인했다.
시험 그 자체의 어려움 보다 감정 조절의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졌던 오전이었다.
2시간의 시험 시간 중에 아직 30분이 남아 있음에도...
마음이 왜 그랬던 것일까? ㅎㅎ
이제 하나 남았는데, 걱정이다... -_-;;
2018/03/09
- 드디어 끝났다. ㅋㅋ
마지막 시험은 그래도 어느 정도 풀고 나오긴 했는데
그래도 찝찝한 이 기분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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