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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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의 정리...

인터뷰하러 갔다가...

2018. 9. 28. 01:15

2019/12/31

  - 결과적으로 MPI쪽 보다 졸업논문 쓰던 Uni쪽 연구소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선택이었음.

 

  - 혼자 막연히 고민하기 보다는 MPI쪽 관심 연구그룹 내에서 HiWi 를 통해 관심 연구주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던 기회가 선택과 집중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었음.

    나는 아무래도 Science 를 할 사람은 못되는 듯함. -_-;;

 

  - 이런 고민을 하는 나를 위해 계획에 없던 HiWi 자리를 임시로 만들어 주었던 포닥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고

    지인들을 만나러 MPI에 갔다가 가끔 복도에서 마주치면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듬.

 

 

2018/12/31

  - 자료 조사는 마무리하고 최종 메일을 보냄.

    이제 끝~ 논문 마무리하는데 최대한 집중하기.

 

 

2018/12/21

  - 계약 연장하지 않고 논문 쓰는 곳에 집중하기로 함.

    얼른 끝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됨.

 

 

2018/10/24

  - HiWi 등록을 위해 필요한 서류 송부함.

    한국에서 받은 석사 학위증 제출하면 월급 더 줄 수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학교 사이트 들어갔는데

    아직도 IE + Active X ㅋㅋㅋ

 

 

2018/10/23

  - 오늘 막스플랑크에서 HiWi 자리를 주겠다고 연락이 옴.

    왠지 이제 좀 바쁘게 지내야 할 듯함... -_-;;

 

 

2018/10/19

  - 아마도 논문쓰고 있는 연구소에서 계속 있을 듯함.

 

 

2018/09/27

  - HiWi 자리나 하나 얻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CV 와 Cover Letter 를 보냈는데

    같은 연구 그룹의 포닥이 보자고 연락이 와서 약속 시간에 맞춰 연구소로 방문했다.

 

    협회 업무나 또는 아는 사람들 만나러 가끔 연구소에 가다 보니

    연구소 가는 길이 익숙하긴 하지만 역시나 인터뷰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라 아직 정해진 것도 없고 추가 인력에 대한 것도 그저 계획뿐이지만

    내 CV 를 보고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불렀다고 했다.

 

    나는 그저 HiWi 자리를 원했을 뿐인데...

    모양새는 PhD 자리에 대한 인터뷰로 자꾸 흘러간다. ㅋㅋㅋ

 

    내가 바랬던 것은 이런 과정 속에 박사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고

    그래서 석사도 다시 했던 것인데...

 

    공부를 다시 시작할 때 마음 속으로 내심 바랬던 상황들이

    요새 하나 하나 되어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내심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지금 과정의 졸업을 위해 아직 조금 고비가 남아있긴 하지만

    지난 3년 간 어찌 어찌 넘어 갔던 것들처럼 마무리 잘 하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고 싶다.

 

    의도치 않게 다음 진로에 대한 두 가지 정도의 옵션이 생긴 것 같다.

    그 자리가 우니가 될지 막스플랑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요새들어 좋은 일이 계속 있어서 좋긴 좋다~

 

    아... 맞다...

    학생 비자 갱신해야지... 외국인청은 언제나 무서움... -_-;;

 

 

연구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누군지 몰라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봄. ㅋㅋ
서류 제출하고 돌아오는 길... 생계형 알바의 시작~

출처: 직접 촬영 w/ 넥서스 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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